12시 반쯤 일어나서 후다닥 들어가보니 이미 첫세트 이지하게 따고 들어간 상태
손 호호 불기가 루틴인듯
조코비치는 무척 여유로워 보인다..전적 11승 1패
잘하면 코치마냥 박수도 쳐주고~
시종일관 무표정이던 디미트로프가 성질내는거 차음봤다. 테니스 치면서 평정심 유지하는게 쉽진 않겠지…
2세트 첫 브레이크.. 이거 잡은게 디미트로프 멘탈을 좀 부숴놓은듯. 더블폴트가 시작됐다..
중간에 플래쉬가 자꾸 터져서 조코가 좀 욕을 했다,,, 체어엄파이어 고생 중
코치진의 아련한 눈빛.jpg
뭐 그 뒤로도 무난히 서비스게임 다 지키고 한 번더 브레이크에 성공한다 (원백을 이기지 못할리가 없어…)
37세 조코비치가 마스터스 40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나달 스코어 이미 따라잡은지 오래,,
조코비치의 질주는 어디까지일까
이겨도 이겨도 기뻐하는 조코비치
둘은 나름 사이좋은 퇴장
조코비치 만세할때가 가장 울컥하다
운동선수로서 저 나이에도 질주할 힘이 있다는 것
나이에 상관 없이 계속 달리고 있다는 것 자체가 귀감이 된다
일주일간 행복하게 해줬던 테니스 머신 조코 사랑혀
그럼 파이널스까지 당분간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