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도 연차휴가 덕분에 원없이 보고있다. 오늘 새벽까지 휴대폰만 보느라 눈아픔.
디미트로프 선전 중이다. 부블리크를 1시간 조금 넘는 시간 만에 격파(….)
혼자 열받았는지 갖다 부숨. 하루에 한두번씩 죄 없는 라켓들이 부숴져가고있다.
루블레프도 1 시간동안 빠르게 상대를 격파,, 확실히 다른 선수들 경기 보다가 루블레프 보면 포핸드가 압도적이다.
매치타임 1:03만에 끝. 기세가 만만치 않음 (이거 뛰고 카차노프랑 바로 복식도 뛰러갔던데 체력 무엇? 물론 지긴 했음)
새벽경기 실화냐고,,
시너는 드미노랑 경기전에 철회. 드미노가 낙승했음.
새벽까지 경기하고 다음날 또 경기하는 무리수를 두지 않기로… 다음 투어를 준비한다고 한다. 경기 운영진측에 조용히 항의하는 듯. 우승 후보로 봤는데 ㅠㅠㅠ 경기 못봐서 슬프다. 1000점에 미련을 두지 않는 시너 클라스;;
경기는 안봤는데 치치파스가 즈베레프 격파해버렸다. 시너 없음 즈베레프 좀 밀어볼랬는디… 요즘 그 큰 키와 빅서브를 잘 활용하지 못하네….
후르카츠, 카차노프도 올라감.
아…조코비치…..첫세트를 무력하게 내줬다. 확실히 파리 관중들이 시끄럽고 어수선한데 멘탈이 좀 바사삭 하는 느낌이 든다. 서브할때 멈칫멈칫 하더니 나중에 한 게임에서만 더블폴트 3번 (…).
그 다음부터는 그릭스푸어가 자신감있게 때려버리기 시작한다. 본인이 넘버원을 이길 수 있을거란 행복회로를 돌리기 시작함
일단 첫세트 그릭스푸어 위너 압도적..
살짝 지쳐보이는데 그래도 타이브레이크까지 가서 완파
7:2로 끝내버려따
둘 다 긴 랠리 없이 서브로 승부보는 매치.
3세트도 막상막하다 보니 그릭스푸어가 자기 볼이 좀 안맞으면 괴성을 지르고 (….) 22세의 철없는 모습이 보였다. 37 세 노장이 이만큼 온 것도 대단하다 쩝.
갑자기 조코비치가 브레이크 당하더니 응원해달라고 라켓박수를 치더니 다음 게임 러브게임으로 완벽히 브레이크 성공.
좌절 크흑
다시 급 여유를 되찾고,,,
그냥 고대로 이겨버린다. 아 이제 발뻗고 자겠다. 조코비치 과몰입이라 1년 내내 그의 승패에 기분이 좌우됨^^ 남은 경기까지 화이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