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blefault

[그랜드슬램] 2025 US Open 조코비치 vs 프리츠

역시 조코비치한테 안되는 좌절의 프리츠
Sep 3, 2025

와… 관전일기 정말 오랜만이다 (그렇다 쳐도 준결승으로부터 이틀이나 지났지만)

프리츠는 왜 이마에 보스 거꾸로 달고왔냐

오늘 조코 상대는 전통적인 조코비치의 밥인 테일러 프리츠

조코비치 이번 라코스테 의상 뭔가 에미레이츠항공스럽다,, 환상적인 랠리 너무 많아서 다 캡쳐 하지도 못함

테일러프리츠는 인플루언서랑 연애하는데, 넷플릭스 브레이크 포인트에도 등장하는 여친이다.

저기 저 파란색 입고 표정변화 없이 박수만 치는 분임

조코비치 더워서 옷갈아입을 때 캡쳐했는데 좀 변태같네 나….난 단지 저 목걸이 정체가 궁금했을 뿐이다

(표정이 좀 이상함)

Forced Error: 상대방의 강한 샷, 깊은 구질, 빠른 속도 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발생한 실수.
Forced Error: 상대방의 강한 샷, 깊은 구질, 빠른 속도 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발생한 실수.

ㅋ 완전히 발라버린 1세트 스코어

프리츠 저 표정 너무 미스터빈 닮음

테니스나 잘치지 임마 머리 그만만져

이상하게 비호감이라 응원 못하게 되는 프리츠 (이름도 감자튀김같음)

아닐시 님말이 ㄷ ㅏ맞음

나는 코치진도 저렇게 스폰서 로고 덕지덕지 붙이고 앉아있어야하는게 꽤 고역이지 않을까 맨날 생각함

저 이마 BOSS 거꾸로 하고있는거 계속 신경쓰임
저 이마 BOSS 거꾸로 하고있는거 계속 신경쓰임

1세트 지고 브레이크까지 당하려고 하니까 점점 초조해짐

백핸드 플레이스먼트 뭐 특이할건 없고… 예측 가능해서 조코 밥인 것 같음

저 뒤에 무표정의 에르메스 자매 뭐임
저 뒤에 무표정의 에르메스 자매 뭐임

US오픈의 재미난 점은 관객 보는 재미임.

Welcome to New York! 사실 4대 그랜드슬램 다 가보는게 소원일텐데 난 시끄러워서 US오픈은 집에서 보고픔

프리츠 브레이크 성공률 0%

위너는 조코비치가 작고 언포스에러도 프리츠보다 많은 편인데 신기하게 이기고 있음

요즘 테니스팬들 진짜 노답인게, 퍼스트랑 세컨서브 사이에 자꾸 소리를 지르거나 박수를 쳐서 열받게함

조코비치 열받아서 심판한테 “도대체 네가 하는게 뭐냐??” 하고 항의 시작

그랜드슬램만 저만큼 우승한 사람이 항의하면 숙이고 봐야하는 것이 테니스 생태계다

프리츠 스트링 갈아주고 있는 기술자다… 저 직업은 늘 존경스럽다…. 테니스를 얼마나 사랑하면 저걸 하는겨..눈 나빠질거같음

난 조코가 3세트 내리 이길 줄 알았는데 한세트 내줌. 이때부터 프리츠는 행복회로를 돌렸겠찌

경기중에 시가 피는 관중 폼 미쳤고…

신라스테이도 아니고
신라스테이도 아니고

요즘 스폰서로 SILA 저거 많던데 도대체 뭔가 해서 검색해봄.

조코비치가 직접 만든 퍼포먼스 보충제・웰니스 브랜드란다. ㅋㅋㅋㅋㅋ 그 바쁜 와중에 언제 사업까지…

아놔 생각보다 너무 시시하게 벌써 매치포인트…

그래도 집념의 프리츠 꽤 많이 따라붙음

듀스까지 갈 것인가

진짜 억울했나봄 듀스 만들었고…. 저 2만 몇쳔명 관중들 환호하고 난리났다 (자국민 편애 모드)

자 한번 해보자

고 했지만 그냥 끝났음

조코비치가 뭔 술마시는 세레모니하길래 코멘터리가 “시끄러운 관중에게, 너넨 마셔라, 나는 앞만 보고 게임한다” 라는 의미라고 궁예했는데

그거 아니고 딸래미가 좋아하는 케이팝 데몬헌터스에 나오는 춤 따라한거라고 ㅋㅋㅋㅋㅋㅋ 딸 사랑 지극

이 시대 남은 몇 안되는 조코비치 팬이 남겨보는 관전일기…

나달 팬인 우리 코치님이 읽으시면 싫어하실 것 같아서 호로록 사라짐.

그럼 20,000.